소자본 프랜차이즈사업을 활성화하고 예비창업자들의 체인점 개설을
지원하기위한 한국사업컨설팅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사업컨설팅협회는 지난 3일 저녁 서울시내 조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부실체인본사로 인한 창업피해 사례접수및 부실업체 리스트공개
<>해외소자본체인사업도입과 국내체인의 해외진출지원 <>창업대학설립등
10대사업을 확정했다.

회장에는 이형석한국사업정보개발원장이 부회장에는 나대석한국사업연구
소장이, 사무총장에는 이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형석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소자본 프랜차이즈사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부실체인사업자로 인한 피해가 늘고있다"며
"예비창업자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구체적인 부실체인제재방안과 관련, "무리한 로얄티와
인테리어비용요구, 애프트서비스불이행등의 불공정사례가 접수되면
해당업체에 시정을 권고하고 이에 응하지않을 경우엔 부실체인본사에
대한 정보를 언론과 예비창업자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부실체인사업자에 대한 감시업무외에도 서울 부산등 전국
5대광역시에서 정기적인 창업박람회를 개최, 예비창업자들에게 정확한
창업정보를 제공키로했다.

또 창업컨설팅전문가 양성을 위한 창업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체인본사와
점주에 대한 창업자금지원방안을 중소기업청등 정부관련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문의 : 761-3511, 786-8407>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