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1일로 창립 34주년을 맞는다.

국민은행은 96년결산결과 업무이익 5천1백18억원 당기순이익 1천6백36억원을
기록, 전체 은행중 1위를 차지했다.

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작년말 현재 33조원의 수신고를 달성하는 등
내실과 외형에서 공히 수위은행으로 부상했다.

이규징 국민은행장은 "대외경쟁력 제고로 소매금융부문에서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내실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