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채재억)은 올해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을 내달 10
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역에 관계없이 중진공 12개 지역본부에서 신
청을 받는다.

구조개선자금은 자동화및 정보화 기술개발사업화등으로 나누어 지원하며 총
지원자금규모는 2조원이다.

신청자격은 제조업전업률 50%이상인 업체로서 신청일 현재 공장등록증을 갖
고 있어야한다.

지원금리는 대출금리 연 7%이며 외화자금은 리보금리에 1.5%정도를 가산한
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8년이내로 거치기간 3년을 포함한다.
단 외화자금은 대출기간이 10년이내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40억원으로 시설자금의 경우는 소요금액의 1백%까지 가
능하다. 운전자금은 각사업별로 총 2억원까지 지원한다.

중진공은 업체들이 보다 쉽게 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2
월 3일까지 12개본부 중심으로 지방순회설명회를 갖는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