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대표 이강훈)이 내달부터 워크스테이션시장에 진출한다.

PC전문공급업체인 한국컴팩은 24일 미국에서 시판중인 저가격대 "프로페셔널
워크스테이션(PWS)"을 내달 19일부터 국내에 수입.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운영체계로 윈도NT를 채택하고 인텔의 200MHz 펜티엄 프로칩을
2개까지 탑재할수 있다.

국내시판 예정가는 6백만~1천만원.

PWS는 5개모델로 기본메모리는 32MB~120MB, 그래픽보드는 하위 3개모델은
"메트록스 밀레니엄" 보드를, 상위2개 모델은 고성능 "글로리아/L" 보드를
장착하고 있다.

한국컴팩은 워크스테이션사업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판매협력업체로 쌍용정보통신 다우데이타시스템 코오롱정보통신 등 30여개사
중 6~7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