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품질인증센터(소장 김우현)는 최근 전북도청에서 유종근
전북도지사및 전북소재 7개 중소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최대규모의
ISO9002품질인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개스킷전문업체인 코리아후지팩킹을 비롯
우림산업 일진소재산업 흥농산업 덕유판넬 호룡 신흥콘크리트등 7개
중소기업.

이번 인증사업은 지난해 유종근전북도지사가 도내 "지방경제인간담회"에서
도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아래 한국표준협회와
ISO9000인증획득지원협약을 체결한데서 비롯된 것.

총1억3천5백만원의 인증비용중 도가 30%인 4천50만원, 표준협회가 20%인
2천7백만원, 기업이 50%인 6천7백50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전북은 표준협회와의 인증획득지원협약을 계기로 95년 25개에 불과했던
인증획득기업이 지난해말로 52개로 늘어나게됐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