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자문기구로 발족된 금융개혁위원회가 22일 오전 KDI(한국개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박성용위원장 주재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운영세칙을 확정하고 전문위원과 자문위원을
위촉한후 향후 금융개혁과제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인다.

전문위원은 KDI,KIET(산업개발연구원),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금융연구
원,조세연구원 등 관변연구기관에서 15명,자문위원은 대학의 중견 금융전공
교수,민간연구소 금융전문가 등 23명이 위촉된다.

금개위는 앞으로 서울 광화문에 사무실을 열고 이곳에서 전문위원 및 자문
위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