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지급하는 기술도입료(로열티)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재정경제원은 19일 작년 한햇동안 해외에 지급한 로열티가 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95년(19억4천7백만달러)보다 18%이상 늘어난것이다.

95년엔 94년(12억7천6백50만달러)보다 52.5% 늘어났었다.

재경원관계자는 외제브랜드선호에 따른 브랜드도입이 많은데다 실제 기
술도입대가로 지급했는지를 확인하기 쉽지않은 점을 악용,명목상으로만
기술도입대가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아 로열티지금규모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