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연합이 공익법인체를 설립해 3천평 규모의 아파트형공장을 건립하고
소기업채용박람회 및 우수제품전시회를 개최하는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소기련은 16일 소기업의 공동입지 문제해결과 시설 기술 구매 판매의
공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인접지역의 부지 3천평에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의 아파트형 임대공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소기련은 또 오는 3월3일 창립대회와 함께 4일까지 이틀간 한국종합전시장
태평양관에서 1백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기업채용박람회, 소기업
우수제품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소기업인력지원센터도 구성, 우수인력을 소기업에 연결해주는 한편 대학별
소기업취업설명회와 PC통신 "소기업인력정보방"도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30~40대 명예퇴직자 재취업 활성화의 방안으로 오는 28일 한국산업
인력공단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갖고 소기업의 인력난 타개를 위한 법률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회원사간 정보교류를 원활히하기 위해 소기련뉴스를 발행키로 했다.

소기련은 현재 2백여개 소기업을 회원으로 확보했으며 오는 3월 창립대회
때는 회원사가 약 5백여개업체로 늘어나 중견단체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