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전문업체인 포스데이타는 사업구조조정의 하나로 그동안
추진해왔던 레이저프린터사업을 중대형컴퓨터 판매업체인 정원시스템사에
완전 매각했다.

포스데이타는 16일 그동안 생산해오던 레이저프린터 "포스LBP"의 생산
라인및 생산장비,인력등 레이저프린터사업팀을 지난해말 정원시스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레이저프린터사업팀 매각으로 사업구조조정을 마침에 따라
앞으로는 컨설팅, 철강등의 제조업및 물류분야SI사업등에 사업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특히 곧 세계적인 컨성팅업체인 미국의 가트너그룹과
컨설팅분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