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시판예정인 3천6백cc급 최고급 승용차 T-3(프로
젝트명)의 이름을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모험적인 기업가정신을 뜻하는 엔터프라이즈는 진취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최고의 지위와 품격을 갖춘 성공인생을 상징한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는 이 차를 다음달 중순께 신차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 정종태기자 >

<> 제일합섬은 경산사업장에서 "97 전사 경영전략회의"를 16일부터 4차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전사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참가자를 기존 팀장급
이상에서 대리급이상으로 대폭 늘렸다고 제일합섬은 밝혔다.

이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올 매출목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수별로 1백50명씩 총 6백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1조원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각 사업부별 추진전략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