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에 정보화촉진기금
3천6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통부는 정보화촉진기금 1차 사업계획을 17일 공고, 오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참여희망업체로부터 신청받는다고 15일 발표했다.

1차사업규모는 2천1백억원이며 나머지 1천5백억원에 대한 계획은 오는
4월말 공고할 예정이다.

1차사업에서는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SW) 전파 등에 관한 기술개발에
1천5백억원, <>연구개발 및 정보화추진을 위한 설비구입 및 시설개체에 6백
억원이 지원되고 <>2차사업은 국책연구개발에 1천1백50억원, 멀티미디어산업
1백10억원, <>국산주전산기보급에 2백4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정통부는 이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및 신세대기업군을 우선 육성하기
위해 올해 융자규모(3천4백10억원)의 75%(2천5백90억원)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또 SW분야에 7백억원, 신규통신사업자용 장비개발에 3백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보화촉진기금의 융자조건은 이자율이 연 6.5%, 거치기간 2년포함 5년
이내 상환이며 기술개발 및 멀티미디어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연 6%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