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전문제조업체인 세원정공(대표 김문기)이 현대자동차 인주공장을 겨
냥해 설립한 별도법인 세원테크를 통해 충남 아산에 차체공장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원테크는 자본금 35억원의 부품생산 법인으로 모두 1백70억원을 투입
해 아산시 배방면에 부지 1만4천평 건평 3천4백평규모의 차체공장을 세우
게 된다.

회사측은 올 연말안에 이공장을 준공,98년부터 1백40여명의 종업원을
갖추고 연간 2백억원치를 생산,전량 현대자동차 중형차 신차종용으로 공급
키로 했다.

벤처기업으로서 지난해 상장한 세원정공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수준
인 3백30억원으로 잡고 차체 경량화를 위한 소재개발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