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복 조선맥주회장(75)이 광고모델로 등장했다.

하이트맥주의 광고에 출연한 것.

박회장은 이 광고에서 "하이트=신선한 맥주"라는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고 있다.

신선도관리기법은 일본의 아사히맥주가 10년전에 도입해 톡톡히 재미를
본 소비자중심의 마케팅전략.

아사히맥주의 히쿠치회장은 86년 슈퍼드라이를 시판하면서 신선도관리
기법으로 돌풍을 몰고왔다.

지난해에는 일본맥주업계의 1위자리를 고수해온 기린맥주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