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파괴를 앞세우는 할인점이 10일부터 열리는 백화점의 정기세일기간중
추가할인판매행사를 벌이기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10-19일까지 열흘간 의류품목에 한해 10-30% 추가
할인, 백화점 세일에 맞대응키로 했다.

이 점포 4-7층에 있는 아웃렛매장은 80여개의 유명의류브랜드 재고및
이월상품을 정상가의 40-70% 할인판매하는 의류전문할인매장.

이번 세일기간중 최고 30%까지 판매가격을 끌어내려 "더블할인전략"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따라 씨 베스띠벨리 페페 조이너스 꼼빠니아등 여성의류브랜드 30%,
아라모드 예츠 비아트 미네라인등 브랜드 20%, 쟌피엘 보스렌쟈 제일모직
코오롱등 남성정장브랜드를 10% 값을 내려 판매한다.

그랜드마트는 또 일별 균일가 한정판매전도 마련, 전화기 전자수첩 카메라
팩시밀리등의 구형모델을 소비자가대비 20-30%선에 내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