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300cc DOH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무쏘 가솔린 2.3"
모델을 개발,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판되는 "무쏘 가솔린 2.3"은 최대속도 시속 1백90km에 자동변속기
와 운전석 에어백, 바퀴잠김방지 제동장치(ABS), 구동제어장치(TCS) 등을
장착,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쌍용자동차는 설명했다.

이 모델은 또 차량소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6중 구조의 방음패드와
열선내장형 아웃 사이드미러 등을 갖추고 있어 고급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을
실현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가격은 2천5백48만원, 2천6백80만원 두가지가 있다.

<정종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