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대표 유성용)이 카나다 알버타주 캔모어지역에서 1억8천만달
러를 투입,리조트단지 개발사업을 벌인다.

동아건설은 9일 카나다의 쓰리 시스터즈 리조트사(THREE SISTERS RESORTS
INC.)와 55대 45의 지분으로 합작투자,캘거리 서쪽에 위치한 캔모어 지역
18만3천6백30평의 부지에 휴양형리조트단지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단지안에는 400실규모의 호텔및 컨벤션센터,50실의 콘도미니엄,1백50실의
모텔과 7백1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이 사업에서 동아는 자금조달과 시공을 맡고 카나다측 합작사는 부지제공
과 함께 인허가 설계 분양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르면 올 상반기중 공사에 들어가 2003년 리조트단지 조성을 마
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동아와 쓰리 시스터즈 리조트사는 10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장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