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컴퓨터는 7일 종합정보통신업계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큐닉스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기획실을 대폭강화,정
보통신업계로 전환하는 기틀을 짜는 동시에 PC및 CTS(컴퓨터 조판시스템)
분야를 담당할 전담팀도 신설했다.

큐닉스컴퓨터는 이를 위해 기획실인원을 현재보다 300%이상 증원해 그동
안 비서업무만을 담당하던 것을 신규사업 관련업무와 마케팅,제품의 손익관
리업무등으로 확대시켰다.

이와함께 그동안 마케팅팀에 속해있던 PC부문을 독립,새로운 제품개발과
마케팅,판매등 PC에 관한 일체를 담당하도록 했다.

큐닉스는 또 프린터사업위주의 사업방향을 확대하고 그동안 부진했던 CTS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CTS사업담당을 임원급으로 승격시키고 인원도 확충
했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