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사가 수요기에 접어들면서 매기가 다소 호전돼 시세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있다.

2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직물.편직용으로 사용되는 52/2수RBR 규격이
파운드당 50원이 상승, 1,5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또 팬시얀.직물용으로 많이 쓰이는 52/1수RDL 규격도 파운드당 같은
폭으로 상승해 1,3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완구.내피지용인 32/2수BR 규격도 파운드당 50원이 올라 1,350원선을
나타내고 있다.

스웨터.직물용인 36/2D 규격도 파운드당 50원선이 올라 1,4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A/C (65:35)사도 30/1수가 160kg당 2만원이 올라 5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다음달 하순에 접어들면 겨울제품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수요감소와 더불어 시세도 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