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24개월까지 기아자동차는 7일부터 프라이드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대해 최장 24개월까지 무이자할부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차종별 무이자할부판매 조건은 아벨라 24개월, 세피아 18개월, 크레도스
20개월, 포텐샤 12개월, 스포티지 24개월, 프레지오및 봉고 15~20개월,
타이탄 라이노 트레이드등 중형트럭 20개월등이다.

일시불의 경우 차종에 따라 10만원에서 40만원까지 할인된다.

기아는 일단 이달말까지 무이자할부판매를 한 뒤 시장상황을 봐가며
연말까지 연장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와 대우는 무이자할부판매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