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에서 고객에게 인도될때까지의 전공정을
리얼타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2년에 걸쳐 2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 시스템은
업무공정별로 수주관리, 프로젝트관리, 설계, 자재조달, 설치.시운전, 품질
관리 등 9개 주요프로그램을 통합, 수시로 변동하는 원가와 납기를 유동적
으로 반영시킬 수 있다.

< 심상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