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행장 박형수)은 12일 미국의 전산정보 기관인 마이크로뱅커사로
부터 "96년도 마이크로뱅킹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뱅커사는 광주은행의 제4세대 전산시스템에 대해 "마이크로
컴퓨터에 기반한 응용 프로그램에서의 앞선 구현과 하드웨어자원의 효율적인
구성, 비용면에서의 경제성등에서 탁월함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마이크로뱅커 콘테스트"에 참가해
지난 94년부터 가동시킨 다운사이징 금융전산시스템의 구축과정및 시스템의
안정성등을 입증, 외국은행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
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