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베트남에 합작은행을 설립한다.

한미은행은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베트남정부은행인 베트남개발은행과
베트코람은행 설립계약을 위한 서명식을 갖는다고 26일 발표했다.

베트코람은행은 한미은행과 베트남코람은행이 각각 50%씩 지분을 출자,
자본금 1천만달러로 설립된다.

베트코람은행은 베트남수도인 하노이에 본점을 두고 일반상업금융업무를
취급할 것이라고 한미은행측은 설명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