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임직원에게 최고 3백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의 치료비도 지급해주는 의료보장제도를 실시한다고 23일 발표
했다.

이 회사는 <>임직원의 경우 진료비중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에 대해 연간
3백만원까지 회사가 대납해 주고 <>가족에 대해서도 한해 치료비합계
3백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의 25%(1백만원 한도)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범위는 의료비중 본인부담금, 약국의 조제와 투약, 한약조제비 등이다.

현대는 이와 함께 근속 10년이상자와 만 40세 이상 직원들에 대해
위내시경검사 위암검사 등이 포함된 70여항목의 종합진단을 매년 실시키로
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