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소는 최근 동양화학공업(주)와 기술협력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화학연과 동양화학은 이에따라 신기술에 대한 기술정보와 시장및 기술
수요정보를 상호 수집.제공함으로써 시장수요에 맞는 기술개발과제를 도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동양화학은 화학연과의 공동연구및 연구결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2억원의 연구개발기금을 출연키로 했다.

화학연측은 이와관련, "산연협력체제는 기업과 연구소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기술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연구의 실용화를 제고하고
기업의 신규기술개발투자에 따르는 위험부담을 최소화할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산연협력프로그램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한편 화학연과 동양화학은 최근까지 16개 과제의 공동연구개발을 수행,
산소계 표백제인 옥시크린과 세탁용 가루비누인 뉴파워크린등을 상품화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