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지난달 10일부터 팔기 시작한 자유적립식 월복리신탁상품인
"파워월복리신탁"이 시판 39일만인 17일자로 가입좌수 20만좌, 납입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은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금융상품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차세대
주택종합통장과 금액기준으로 국내 최고기록을 세운 신재형저축을 앞서는
실적이라고 주택은행은 밝혔다.

파워월복리신탁은 가입대상제한이 없고 신탁기간은 1년6개월이상, 가입금액
은 매회 1만원이상이며 가입즉시 최고 5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수 있는
상품이다.

또 주택자금과 가계자금은 최고 1억원까지 사업자금은 소요자금의 80%까지
지원된다.

주택은행은 파워월복리신탁 가입고객에 대한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 은행
수익인 신탁보수를 0.5% 포인트 내린데다 다양한 혜택을 곁들여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