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올해 이공계 박사학위소지자와 변리사 변호사등 전문가 24명을
심사관으로 특채키로 했다.

특허청은 18일 올해 충원예정인 사무관급(5급) 심사관 89명 가운데 24명을
첨단기술분야의 전문인력으로 뽑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문인력 공개특채에서는 변호사및 4년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변리사 가운데 2명을 행정직으로 뽑는 것을 비롯 전기 전자 통신분야
15명, 기계 물리 화학분야에서 각각 2명, 약무 1명의 심사관을 발탁하게
된다.

특허청은 첨단기술분야의 특허와 실용신안출원의 신속하고 질높은 심사
처리를 위해 전문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이번 특채는 특허청차장을 위원장으로한 7인의 선정위원회가 서류심사및
면접을 거쳐 선발인원의 130%에 해당하는 추천자를 선정한뒤 총무처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2차 서류심사및 면접을 실시, 최종 선발하게 된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