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4일 섬유센터에서 "97년 봄.여름 숙녀복지 신제품 소재전"을
갖고 1백40여종의 신소재를 선보였다.

이번 소재전에서는 특히 특수 염가공 기술로 순수한 검은색을 실현한
"울트라 블랙"과 다림질이 필요없는 "울트라 쉐이프" 등이 2백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내년 여성복시장은 자연색상과 신기술을 이용한
테크놀로지 소재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