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대표 한형수)은 1일 경북 구미시 임수동에 위치한 6만평규모의
구미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총투자비 5천억원, 공사기간 2년이 소요된 구미 제2공장은 단일투자로는
화섬업계 최대규모로 공장전체 생산라인에 컴퓨터 통제시스템과 자동화설비
를 대폭 도입해 소수의 인원으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
했다.

제일합섬은 내년까지 구미2공장내에 중합 1개라인, 폴리에스테르 베이스
필름 1개라인, 필라멘트 1개라인을 증설, 국내 순수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