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기불순으로 신염 생산이 활발치못해 천일염 산지시세가 소폭
상승하고있다.

그러나 도, 소매시세는 매기부진으로 변동없이 보합세가 지속되고있다.

26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산지평균 시세가 50kg부대당 4천7백원을 형성,
이달들어 1백50원이 상승했고 올들어 3백25원이 올랐다.

그러나 도매시세는 50kg부대당 7천-8천원선, 소매시세는 지역에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1만-1만1천원선으로 시세 변동없이 거래가 이루어 지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기가 호전될것으로
예상하고있으나 생산 역시 늘어날것으로 보여 큰폭의 시세 변동은
없을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편 20일 현재 천일염 산지재고는 19만8천t으로 전년 동기의 20만7천t
보다 9천t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재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