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철수했던 미국의 다국적 광고대행사인 린타스 월드와이드가
국내에 재진출했다.

7일 오리콤은 린타스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관련 광고주에 대한 광
고대행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리콤은 사내에 린타스전담팀을 신설했으며 독일차 아우디의 광
고를 시작으로 올해 이분야에서 80억원의 취급고를 올릴 계획이다.

린타스는 지난 91년 린타스코리아를 세우고 한국에 단독 진출했으나 국내
광고주 확보 및 린타스를 이용하는 다국적 광고주들의 국내시장 진출이 부
진하여 94년 철수했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