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올림픽"으로 불리우는 제35차 세계광고대회가 오는 6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또 광고인에 대한 교육과 각종 자료를 비치할 5천여평규모의 광고회관이
건립된다.

김명하세계광고대회조직위원장은 1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까지 26개국 7백4명이 참가신청을 하는등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내한인사중에는 마틴 소렐 WPP그룹회장,래클란머덕 스타
TV부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광고대회는 오는 6월9~12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며 "비전-멀티미
디어환경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과 소비자와의 연계"를 주제로 각종 회의
와 이벤트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광고회관의 건립기금을 마련키위해 이날부터 총2천여명을 목
표로 1인당 1구좌(1만원)갖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