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16일부터 천리안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최근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갤럽DB" 제공계약을
체결했다.

갤럽DB는 갤럽이 지난 9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실시한 1만3천여건의
여론및 마켓팅조사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으로 주제가 정치 경제 산업
정보통신등 사회 전반에 걸쳐 있다.

이 DB는 메뉴방식과 명령어 방식으로 검색될 수 있다.

데이콤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민생활 전반에 걸친 실시간
여론조사도 실시키로 했다.

데이콤의 갤럽DB서비스를 이용하려면 go GALLUP를 입력하면 되며 이용요금
은 분당 4백원이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