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샤프는 브라운관 대신 LCD(액정표시장치)를 화면표시기기로 사용한
액정TV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한국샤프는 이들 제품이 좌우 90도 회전할 수 있고 앞으로 10도,뒤로
45도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등 화면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TV가 뒤가 볼록하고 무거운 고정형인데 반해 액정 TV는
소경량화돼 실내 인테리어 기능도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가격은 10.4인치형이 1백98만원,8.4인치형은 1백49만8천원이다.

<조주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