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홍삼드링크"의 국내 판권확보를 위한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29일 홍삼드링크의 국내 판매업체선정을 위한
대상업체를 지난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미원 기린 남양유업
크라운등 4개업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28일 오후에 공사 회의실에서 사업자선정을
위한제안서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에서 각 업체들은 자사의 영업조직과 청량음료시장 분석
결과 유통망 광고및 판촉전략등 종합적인 판매전략을 설명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다음달초에 판매업체를 선정할 계획인데 선정된
업체는 오는 96년부터 98년까지 3년동안 판권을 갖고 독점판매하며 사
업성과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