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성전자가 한강 수상청소용 선박 5척을 건조, 내년 3월 서울시에
기증키로 했다.

서울시는 17일 삼성전자가 환경비용의 사회적 기여차원에서 최신식 3~4t급
한강청소선 5척(12억5천만원상당)을 건조,내년 3월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에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강청소선은 수심이 낮은 지역에 대한 청소는 물론 수거된 부유물을
컨베이어 시설을 이용, 자동으로 육상으로 이송할수 있고 기름유출 사고시
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