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기연(대표 김명은)이 국내실정에 맞는 한국형 이중바닥재를 개발했다.

6일 덕진기연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기배선용 콘센트박스에 맞는 높이
50cm 짜리 이중바닥재 플래닝타일(사진)의 시판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연초 남동공단에있는 생산공장을 증설,현재 월평균 2만 정도의
바닥재를 생산하고있다.

올매출목표는 30억원이다.

이중바닥재는 최근 급격히 늘고있는 인테리전트빌딩의 사무실에 컴퓨터등
을 설치하기위해 전기배선을 손쉽게하도록 만든것이다.

이제품은 시멘트나 나무등으로 만든 기존 바닥재와 달리 나사가 필요없고
시공이 간단한 블록식 조립제품으로 레이아웃 변경이 자유롭다.

또 반영구적으로 변형이 없고 습기에 강하며 특수바닥처리를해 보행감이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