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은 의류 가전 잡화등 전매장을 겨울상품으로 채우고 품목별로
활발한 기획행사를 벌이고 있다.

마진이 높은 겨울상품판매에 백화점들이 총력을 기울이면서 각종 경품
추첨 사은품증정등 판촉전도 치열하다.

최근 백화점들이 잇따라 열고 있는 지방특산물전덕에 식품매장이 특색
있는 농수축산물로 풍성하다.

외국의 풍물과 문화를 맛볼수 있는 외국명품전도 연달아 열리며 고객
유인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신세계는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청송군수 추천 특산물전을 벌이고
청송불로주등 고유특산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본점 2층 특설매장에서는 타임 맨스타등이 참여하는 유명브랜드 특보전을
열고 타임 코트를 13만5천원, 이신우옴므 자켓을 13만8천원에 판매한다.

1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액수에 따라 부페접시 양모이불 여행가방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로얄제리 양모제품 남양진주등을 전시판매하는 호주명품전도 본점에서
9일까지 열린다.

<>.뉴코아는 농수축산물을 망라하는 먹거리장터를 지하 식품매장내
마련했다.

서해안갯벌전에서는 여수 낙지가 1Kg에 3만8천원, 군산쭈꾸미가 1Kg에
4천5백원에 판매되며 양 곱창 천엽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부산물
모음전도 열린다.

농산물로는 무공해 그린식품전을 마련하고 도토리묵 청포묵을 2모
1천5백원, 유정란을 1개 2백원에 판매한다.

<>.진로유통은 이태리 수입침구 미쏘니의 침대커버 이불커버등을
10만원-13만원선에 판매한다.

초겨울 숙녀코트 균일가전도 열려 에네스 바바리아의 롱코트가
7만원-10만원대에 판매된다.

이랜드매장오픈4주년기념 사은대축제로 경품추천을 통해 자전거
지갑세트 등도 나눠준다.

<>.애경은 내점고객 2천만명 돌파 축하기념으로 10대 가정용품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피에르가르뎅 면침구세트가 13만원 배커 온풍기가 16만5천원이다.

스키기획전에서는 초.중급용 스키복이 25만원-40만원, 스키장갑과 고글이
각각 1만원, 2만원에 판매된다.

<>.대전 동양은 겨울정기 바겐세일을 갖고 전품목을 20-40%할인판매한다.

랜드로바 디망쉬등 각종 구두가 20%, 니나리찌 찰스주르당의 와이셔츠
넥타이가 30% 할인판매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