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하이마트등 전자양판업체들이 본격적인 혼수시즌을 맞아 일제히
가을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윤8월로 인한 혼수용 가전제품의 매출부진을 이번 가
을세일을 통해 만회하고자 다양한 판촉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용산점등 전국 11개 직영점에서
가을정기 대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전자랜드는 이번 세일에서 겨울철 난방용품을 포함한 각종 전자제품을 기
존 판매가보다 평균 10-20%,공장도가보다 2-1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이 회사는 혼수용 가전제품을 사는 고객에게 전자랜드내 가구.귀금속매장
인 "마리아쥐" 제품할인권을 주는등 적극적인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하이마트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세일을 시작, 오는 30일까지 사당점
등 전국 9개 직영점에서 혼수용 가전제품등을 기존 판매가의 5-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손청소기 전기요 보온병등 다양한 제품을 매일 바꿔가며 초특
가상품으로 선정 판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