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KETI)는 아날로그방식의 영상신호를 디지털로 전환
해주는 12비트급 AD변환기용 칩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KETI는 이 제품을 채용할 경우 기존 8비트급 칩을 사용한 것 보다 16배 정
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 다른 디지털회로를 함께 부착,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가
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5V의 전원을 사용,전력소모가 적다고 덧붙였다.

KETI는 이 제품의 회로선폭은 0.8 (1 는 1백만분의 1m)이며 CMOS(상보성 금
속산화물 반도체)방식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12비트급 AD변환기 개발과 관련,"전류 레퍼런스 회로에 관한
기술"등을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