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의 명예퇴직금을 받는 퇴직자가 산업리스에서 나올 예정이다.

현재 이회사 이사대우로 있는 이모씨(49)는 다음달 명예퇴직하면서
22년간 근속한 대가및 사원정년(58세)까지 9년간 잔여근무기간의
예상퇴직금 50%를 합쳐 모두 6억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명예퇴직금 액수는 은행권보다 30~40% 많은 것으로 제2금융권의
기본급 체계가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산업리스는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74년 산업리스 공채1기로 입사, 영업부 관리부를 거쳐
지난달부터 인사부 조사역으로 일해왔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