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은 21일 7회차이상 불입분부터는 7.5%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얹어주는 "평화특종우대부금"을 개발,22일부터 11월말까지 70일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1회차에서 6회차 불입분에 대해서는 기존 상호부금과 같은
연8.5%의 금리를 적용하다가 7회차부터 12회차 불입분에 대해서는 7.5%
포인트의 특별금리를 가산,연16.0%를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이 상품에 가입한뒤 매달 10만원씩 1년간 불입할 경우
만기수령액은 1백26만8천3백80원에 달해 기존 상호부금의 만기수령액
1백25만5천2백50원보다 1만3천1백30원의 이자를 더 받을수 있다.

평화은행은 또 월불입금을 미리 낼 경우엔 기간에 따라 이자를 계산해
주기로 했다.

기존 상호부금은 월불입금을 미리 납입하더라도 기간에 따른 이자가
계산되지 않아 계약액을 초과할수 없었다.

평화은행은 이 상품에 매달 10만원씩 불입하는 조건으로 가입한뒤
월부금을 한꺼번에 불입할 경우엔 만기수령액이 1백34만7천원에 달해
기존 상호부금보다 9만1천7백50원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가입할수 있으며 만기는 1년이다.

가입한도는 월5만원이상 1만원 단위로 제한이 없다.

기존 상호부금과 마찬가지로 급부대출과 예금담보대출을 받을수 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