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업무를 행원부터 이사까지 각 직급별로 담당한 흔치않은 경력을
갖고있다.

누구와도 격의없이 어울리는 소탈한 성품.서울대상대 재학중 고등고시
행정과(12회)에 합격했으나 61년 졸업과 함께 한국은행에 입행.

지난 92년 은감원부원장보로 임원에 오른뒤 93년 집행부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동생 명재씨와 정재씨는 각각 서울지검동부지청장과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1급)으로 재직중. 매주말 산행을 거르지 않는다.

39년 경북영풍출신으로 신귀범여사와 1남1녀.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