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대학이나 연구소의 연구원,기업의
전문기술인중 1년이내에 시제품을 만들어낼수 있는 사람 15명을 골라 이
들에게 1인당 평균 1억원의 시제품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발표
했다.

통산부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의 사업화희망자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신기술보육(TBI)사업으로 이같은 자금지원을 하기로 했다
며 올해 기술개발사업비로 17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또 신기술보육사업의 사업지원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 영남대학교 부산대
학교 조선대학교를 통해 입주시설,범용및 전용자입,기술인력등을 신기술보
유자에게 종합적으로 지원해 향후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창업할수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통산부는 이를위해 오는 16일 신기술보육사업희망자모집공고를 낸뒤 17일
부터 9월7일까지 3주일간 사업지원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아 9월중순에 대상
을 선정할 계획이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