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맞아 유류판촉전 돌입 정유업계 정유회사들이 여름 성수기
를 겨냥한 판매경쟁에 돌입했다.

17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정유회사들은 여름철 판촉행사를 벌이는
한편 다른 정유사와 거래하는 주유소를 끌어오는 방식으로 휘발유중심의
시장점유율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호남정유는 지난4일부터 10일간 선불주유카드 구매고객에게 음악CD를
하나씩 주는 "썸머페스티발"을 벌여 금년도 여름판촉전에서 선수를
쳤다.

또 한화에너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우리농산물 나누기 운동"을
주제로 판촉행사를 벌인다.

현대정유는 이달말께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오일뱅크 해변 영화제"를
개최하며 유공은 하절기 휴가써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