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수출물량이 늘어남에따라 해외TS(기술지원서비스)를 강화
키로했다.

삼성종합화학은 중국과 동남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유화제품 수요업체를
대상으로한 현지기술세미나를 연2회에서 4회로 증가시키고 현지에 파견할
TS전문가를 확충하겠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지역별로 TS부문을 특화해 중국에서는 폴리프로필렌제품 계열에 대
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인도네시아엔 폴리에틸렌에대한 지원을 강
화할 계획이다.

삼성관계자는 올들어 중국과 동남아지역에 대한 수출이 대폭 늘어나고 있
기 때문에 자사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 현지 가공업체들의 품질관리가 현안
으로 떠올라 TS를 강화해야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유화업체들은 소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가공업체에대한 기술지원이 중요한
품질관리방법이지만 지금까지는 기술지원이 국내 가공업체에 편중됐었다.

한편 중국및 동남아시장에 수출된 한국산 합성수지(폴리올레핀제품기준)
은 지난해에는 모두 1백50만t이 수출되어 이 해외시장 총수요의 35%를 차지
했으나 금년에는 이 비율이 40%이상 될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