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크레도스가 판매 첫날 4천대에 육박하는 계약실적을 올렸다.

기아자동차는 20일 크레도스 계약이 3천6백78대(오후4시 현재)에 달해 그
동안 최고 기록이었던 현대 아반떼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현대 아반떼는 판매 첫날 3천6백60대가 계약됐었다.

이날 크레도스는 1천8백 급이 전체 계약의 20%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80%가
2천급으로 계약됐다.

특히 1천6백10만원짜리 최고급형 엑세스와 1천3백30만원짜리 고급형 2.0LS
Di가 각각 17%와 4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