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5명이 모델료 1억5,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키로
하고 신송식품의 "자연초 고추장"광고에 출연해 눈길.

이광고를 제작한 금강기획은 미스코리아 출신들의 모임인 "녹원회"와 교섭
, 이영현(91년 진) 김혜리(88년 선) 김성령(88년 진) 서재화(79년 진)
김현숙(90년 포토제닉)씨를 모델로 기용.

금강기획은 직장에 다니는 주부들이 증가함에따라 장류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는데 착안, 주소비층인 미시족을 겨냥한 광고를 제작키로 하고
미스코리아 출신을 대거 기용했다고 설명.

< 권성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