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1일 신도시 분당에서 E마트 5호점 기공식을 가졌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E마트 분당점은 국내 최초로 E마트와
아울렛스토아를 결합한 다기능 복합형 할인매장으로 내년 9월에 개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의 E마트가 식품및 생필품 위주의 판매로 의류부문에
다소 미흡했던점을 감안,분당점에는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를 유치하고
은행 패스트푸드점등 고객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분당점은 부지 1천7백21평에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건립되며 연면적이
1만1천1백50평에 이른다.

지하1층에서 2층은 E마트가 입점하며 3층에는 아울렛스토어,4~8층에
6백여대분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 편의를 위해 매장면적보다 주차장을더 넓게
건설할 계획이다.

분당점은 창동 일산 안산 갈산에 이은 다섯번째 점포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