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가 현실의 편리함에 안주하려는 태도를 갖는다면 기업의 경영혁신
은 영원히 불가능합니다"

나승렬 거평그룹회장은 "기업이 외형적으로 성장하다 보면 비생산적인
요소가 생겨나게 마련"이라며 "이를 제거하는 경영혁신의 열쇠는 경영자의
태도"라고 밝혔다.

나회장은 또 "조직을 탓하기 보다는 솔선수범해 변화를 선도하고 자기
자신의 생산성에 엄격한 잣대를 갖는 사람만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개인들이 하나로 뭉쳤을때 기업의 진정한 경영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