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열람가능 이달부터 은행들의 전국영업점에 가면 그 은행의
경영전반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열람할수 있게 됐다.

14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들은 30일 각 은행의 전년도 경영실적을
담은 공시자료를 1일부터 해당은행 전국영업점에 비치한다고 은행연합회를
통해 발표했다.

공시자료는 "은행경영통일공시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공시내용은 8개부문에 걸쳐 총67개 항목이다.

부문별로는 <>은행의 개황및 조직 12개 <>회계및 경영내용 25개 <>자금
조달 2개 <>자금운용 12개 <>국제업무 2개 <>기타업무 1개 <>연결정보
3개 <>기타 10개등이다.

구체적으론 임원명단 영업점명세 대주주현황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각종 충당금비율 이익현황 1인당생산성지표 부실여신비율 임원문책사항
업종별대출금현황등이 공시자료에 포함돼 있다.

이에따라 일반 고객들은 공시자료를 통해 은행의 경영상태를 수시로
파악할수 있게 됐다.

또 필요할 경우 은행간 경영현황을 비교할수도 있게 됐다.

공시자료는 전국영업점에 1년동안 비치된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일자).